음악이론

day10-어프로치 노트, 클로즈 보이싱, 이너 무빙 라인

wooro9 2025. 2. 11. 18:28

1. 어프로치 노트(approach note)

 

타깃 노트를 향해 다가가는 노트를 의미한다. 한 박자보다는 좀 짧고 대부분은 약박에 위치한다. 종류는 크게 다섯 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① passing note(경과음)

도에서 미를 향해 간다면 레를 지나가면 편안하게 들린다.


② neighbor tone

도레도, 도시도 처럼 잠깐 위 또는 아래로 들렀다 오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v자 형태를 띤다.

 

③ unprepared tone

꾸밈음처럼 잠깐 들렀다 가는 음을 의미한다. 레도, 솔레도 처럼 타깃 음 앞에서 짧게 연결해 주는 음을 의미한다.

 

④ double approach

미에서 솔을 향해 가는데 미파#파솔처럼 어프로치 노트가 두 개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⑤ indirect approach

타깃 노트를 감싸는 것을 의미한다. 타깃 음 도를 가는데 레시도 처럼 타겠음 도를 레와 시가 감싸고 있다.

 

2. 클로즈 보이싱(close voicing)

 

보이싱이란 코드를 수직으로 어떻게 배열할 것이지를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코드를 수평으로 연결하는 것을 보이스 리딩이라고 한다. 보이싱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다음과 같다.

 

① close voicing

베이스 음을 제외한 나머지 코드톤을 한 옥타브 안에 다 모아놓는 것을 의미한다. 

 

② open/spread voicing

베이스 음을 제외한 나머지 코드톤의 배열이 한 옥타브를 넘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처음에는 클로즈 보이싱으로 IIm7, V7, IM7을 연습하는 것이 좋은데 가이드 톤만 우선 연습하는 것이 좋다. 3, 7음을 각 코드 3, 7음에 연결되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 베이스는 왼손으로 연주하고 3음이 엄지에 오게 했다면 이후에는 7음이 엄지에 오도록 해서 연습하는 것이 좋다. 가이드 톤이 익숙해졌다면 5음을 추가해서 같은 방식으로 연습한다. 코드톤이 이제 익숙해졌다면 텐션을 추가해서 연습하는데 우선 9 텐션부터 추가해서 하나씩 연습하는 것이 좋다.

 

오픈 보이싱은 왼손이 오른손을 거들어줘야 한다. 오픈 보이싱의 위에서부터 2번째 음을 떨어트려서 왼손이 연주한다. 이것을 드롭 2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픈 보이싱에서는 왼손의 역할이 중요하다. 왼손이 가이드 톤 중 하나를 연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드를 느끼기에도 굉장히 좋은 구조이다. 

 

3. 이너 무빙 라인(inner moving line)

 

내성에 움직임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탑에는 멜로디가 흐르고 맨 밑에는 베이스가 흐른다. 멜로디와 베이스를 외성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화성들이 움직이는데 이것을 내성(inner line/inner voice)라고 한다. 내성은 되도록이면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잔잔하게 순차진행(step wise) 하는 것이 좋다. 코러스나 브라스 라인을 짤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음악이 있으면 이너 무빙 라인 스케치해서 꾸며보는 것이 좋다. 

 

4. 블루스(blues)

 

블루스는 본래 교회음악에서 시작되었다. 4도에서 1도로 진행하는 종지법을 a-men cadence라고 하는데 그래서 블루스에서는 4도와 1도가 굉장히 강조된다. C minor pentatonic 스케일의 4음과 5음 사이에 #4를 추가하면 블루스 스케일이 된다. 12마디의 형식을 갖고 있는데 I7, IV7이 많이 쓰여서 밝은 느낌을 주지만 3음이 b 되어서 마이너 느낌도 동시에 준다. 독특한 애환을 표출하게 된다.